‘동메달 전선’ 리듬 탈 듯… 끝내 졌지만 최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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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전선’ 리듬 탈 듯… 끝내 졌지만 최선 다했다
여자배구·핸드볼 패배 속 강세 태권도 金추가 실패
  • 최유탁 기자
  • 승인 2012.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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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10개 이상, 국가별 종합순위 10위 내 진입 등을 목표로 영국 런던에 입성한 한국선수단이 목표 이상의 성적을 거둘 전망이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현재 금 13개, 은 7개, 동 7개를 수확해 국가별 종합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지난 11일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리듬체조 손연재(세종고)가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이 종목 올림픽 결선에 오르는 등 의미있는 날이 됐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는 이날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끝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볼·곤봉·리본 4개 종목 합계 111.475점을 받아 10명의 선수 중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이 종목 올림픽 결선에 올라 내친김에 첫 메달까지 도전한 손연재는 곤봉에서 실수를 범해 3위 류보 차르카시나(벨라루스·111.700점)에 불과 0.225점 모자라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약점으로 지적돼 온 곤봉에서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한 탓에 아쉽게 동메달 획득이 불발됐으나 손연재는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하면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그리고 여자 핸드볼은 스페인과 치른 3·4위전에서 2차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29-31로 패해 동메달 문턱에서 좌절하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여자 배구도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3·4위전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24-26, 21-25)으로 완패했다.

지난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구기종목 사상 첫 동메달을 따는 이정표를 세운 한국 여자 배구는 8년 만에 다시 밟은 올림픽 무대에서 36년 만의 메달 획득을 향해 내달렸지만 끝내 좌절했다.

태권도에서는 ‘맏언니’ 이인종(삼성에스원)이 67㎏ 초과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나스타샤 바리시니코바(러시아)에게,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은 남자 80㎏ 초과급 8강에서 바흐리 탄리쿨루(터키)에게 각각 패해 메달 사냥에 실패하는 등 실망을 안겨줬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이번 대회 네 체급에 출전해 금 1개와 은 1개만 수확하는 데 그쳐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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