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짱> 인천조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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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짱> 인천조동초등학교
학생 주도적 인성프로그램 ‘학교폭력 제로화’ 도전
  • 김재성 기자
  • 승인 2012.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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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산 기슭 새(鳥) 고을(洞) 옛터에 자리잡은 인천조동초등학교(교장 이인규·인천시 남동구 백범로 124번길 164)는 1987년 14개 학급으로 개교해 올해로 개교 25주년을 맞이했다. 공모제 교장으로 부임한 이인규 교장과 58명의 교원을 포함한 85명의 교직원들은 ‘온누리로 미래로 큰 꿈나래를 펼치자!’라는 표어 아래 기초·기본을 튼튼히 하는 교육, 전통을 존중하며 큰 사랑, 큰 꿈을 키우는 으뜸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 거머리산 속에서 피어나는 STEAM(융합인재교육)
인천조동초등학교는 금년도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인천시 지정 STEAM 정책추진학교로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미래융합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교육과정을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의 융합 교과로 재구성해 실제 상황 속에서의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설계와 감성적 체험을 바탕으로 수학과 과학교과에 대한 흥미도와 관심도 및 문제해결력을 증대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4~6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과학학생동아리(조이와 동이)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소속 교사들을 중심으로 시 지정 융합교과연구회를 조직해 STEAM 캠프를 기획·운영했다.
조동과학학생동아리는 주로 인근 지역의 야산인 거머리산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5월 등산로 개척, 6월 진동로봇 그림그리기, 거머리산 입체지형도 만들기, 7월 거머리산 암석 분포도 조사 등의 활동을 통해 녹색성장교육을 몸소 실천하고, 9월 10일 실시된 학생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서 ‘거머리산을 활용한 생활과학 이야기’란 주제로 인천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7월에 실시한 STEAM 캠프는 다양한 활동과 즐거운 행사 체험으로 과학과 수학에 대한 흥미도가 크게 증진됐으며,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내년도 행사는 가족스팀캠프 등으로 확대 추진을 고려 중이다.

 # 아·나·다·사로 키워 가는 큰 사랑 큰 꿈
교육 캐치프레이즈인 ‘큰 사랑 큰 꿈 키우기’를 위해 ‘아·나·다·사(아껴 주고, 소중한 것을 나눠 주며, 너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 배려해 주는 운동) 실천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보다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큰 사랑 큰 꿈 키우기 학습장’을 자체 제작해 활용하고 있으며, 모든 학년의 교육과정 속에 나·친구·가족·이웃 아끼기, 서로 돕기, 베풀어 주기, 마음 나누기, 서로의 가치 인정하고 다문화 이해하기, 꿈을 정해 꿈 실천 기록장 작성하기 등이 녹아 들어가도록 재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 학교폭력 ZERO를 향한 3C UP
아·나·다·사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3C up 프로젝트’를 수립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실현해 가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감(self-Confidence), 용기(Courage), 우애감(Comradeship) 등 3가지 덕목을 체득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이 처한 학교폭력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가해행위와 방관행위의 범죄성을 알고 친구의 어려움을 방관하지 않으며 나아가 적극적으로 나서 막아내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05명의 수호천사단을 조직해 ‘이색 보물찾기’, ‘학교폭력 날려버리자! 종이비행기!’, ‘이색 학교폭력 장애물 넘기’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아·나·다·사 실천운동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만들기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전국 제일 명문의 조동 탁구부
체육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1989년 11월 20일 탁구부를 창단, 운동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발굴해 미래 체육인을 양성하고 학업과 운동 모두에서 성취감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2005년도 제9회 전국 어린이 탁구대회 단체전 준우승을 시작으로 2006년도 제10회 한국여성 스포츠 회장배 전국 어린이 탁구대회 단체전 우승, 2007년도 제40회 문화광관부장관기 전국학생종별 탁구대회 단체전 3위, 제23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탁구대회 단체전 우승, 2008년도 제34회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단체전 우승, 제55회 전국남녀종별 탁구선수권 대회 단체전 우승,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 2009년에는 38년 만에 인천선수단 탁구 여초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0년도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 2011년도 제40회 전국소년체전 탁구와 태권도에서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대한체육회 탁구꿈나무 선수로 2명이 선발됐다. 2012학년도에는 제30회 인천시 체육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을 수상했으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주축학교가 됐다.

 # 감성만점, 교사-학생 밴드 조직 운영
문화예술공연을 통한 예술감성교육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봉사를 활성화한다는 취지 아래 2012년 1학기부터 교사밴드를 구성해 연습해 왔다.

9월 19일 조동 체육학습발표회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가 인근 학교 축제에 초청받아 공연을 통해 자리를 빛내 주기도 했다. 2학기부터는 학생밴드도 조직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밴드는 음악 연습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학부모 간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며 학교 행사와 지역사회 행사 등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및 학교와의 교육 연계에도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인규 교장 인터뷰
-학교 경영의 중점 방향은.
▶‘학생이 큰 꿈을 품고 열정을 쏟도록 돕는 교육’, ‘학생·학부모·학교가 함께해 미래에 앞서 가는 인재를 키우는 으뜸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큰 사랑, 큰 꿈을 키우는 열정이 살아있는 학교, 큰 사랑으로 학생을 이해하고 스스로 서도록 열정을 다해 돕는 선생님, 기초가 튼튼하고 기본이 바르며 전통을 존중하며 새로움에 도전하는 학생, 교육을 이해하고 믿으며 함께하는 학부모 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동만의 특색사업이 있다면.
▶‘아·나·다·사’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과 ‘사자소학’을 활용한 효교육을 하고 있다. 서로 아껴 주고, 나눠 주고, 다름을 인정하며, 사랑하기 실천을 통해 바른 인성, 고운 인성을 키우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천기록장을 제작·배부해 자기주도적으로 활용토록 하고 월별로 지도 및 조언, 우수 실천 학생 시상 및 실천 내용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자소학’을 활용한 한자 지도를 통한 효교육은 사자소학을 덕목별·학년별로 수준을 정해 지도자료를 제작·활용하고 한자 쓰기와 읽기, 덕목과 관련한 실천 내용 지도를 통해 효교육 실시, 관련 동영상 동화자료 감상을 통한 실천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개선해야 될 학교환경은.
▶우리 학교는 교문에서 본관 교사동까지 진입로의 경사도가 매우 심해 매년 겨울철 만들어지는 빙판길은 등교하는 학생과 차량 출근하는 교직원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심각하다. 안전한 등교를 위한 얼지 않는 진입로 확보가 시급하다. 그리고 체육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과 다양한 학교행사장으로의 활용을 위한 체육관 건립이 절실하다.

-학부모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학생들이 큰 사랑, 큰 꿈을 키워 미래에 앞서 가는 인재가 되도록 조동 교직원 모두가 온갖 열정을 쏟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제일의 선생님은 부모이기에 지금까지 해 온 바와 같이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걱정하고 돕는 노력을 다해 꿈·열정·만족이 있는 조동교육이 지속되기를 바랄 뿐이다.

 <사진=인천조동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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