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토털 숍’(Total Shop) 전문 전시회가 내년 4월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선보인다.

이는 그동안 독일의 ‘유로숍’과 일본의 ‘재팬숍’ 등 세계적인 ‘Shop’ 전문 전시회가 성공리에 개최되고 있는데도 국내에서는 불모지였던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

공식 행사명은 ‘2013 케이숍페어’(K Shop Fair 2013)로 내년 4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6일 킨텍스 CS홍보팀에 따르면 ‘2013 케이숍페어’는 Shop 설비 및 디자인 전문박람회로 매장 건축, 디자인, 설비 인테리어, IT 솔루션 등 다양한 부문의 Shop 및 유통 관련 신기술과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다.

특히 최신 Shop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 기획전시관 운영, 유통산업 전문가들의 지식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및 포럼 개최,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창출할 수 있는 유통산업 종사자들과의 만남 주선 등 내실화된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전시면적 10만㎡를 확보한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일산 킨텍스와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 주최사인 ‘이상네트웍스’가 공동 주관한다.

케이숍페어 관계자는 “최근 중국 최고의 국제 전시회사인 상하이 UBM과 업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 대회 유치를 위해 현재 일본과 중국·인도 등 해외 현지 전시업체들과도 파트너십을 발휘하며 세계 각국의 유수한 업체들의 참가를 이끌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3 케이숍페어의 참가를 희망하는 관련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www.kshop.org) 또는 전화(☎031-995-7340)를 통해 문의하면 안내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