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시설 전 교사를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해 영·유아의 건강을 챙긴다.

18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최근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겨울철에는 환기에 문제가 있어 결핵이 쉽게 퍼질 수 있어 마련한 대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결핵에 가장 취약한 영·유아를 돌보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내년 1월 30일까지 결핵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대상은 부천시에 있는 616개 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는 보육교사이며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는 방사선 흉부촬영을 통해 이뤄지며,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보다 정밀한 객담검사 등 추가 검사를 통해 결핵을 확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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