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 올 유망중소기업체 선정을 예년보다 많게 선정하는 등 신축적인 도정을 펼치키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을 당초 20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 29개 업체가 많은 229개 업체를 선정했다.
 
도는 그 동안 일선 시·군과 상공회의소 등으로부터 548개 업체를 추천받아 민간 경제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유망중소기업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29개 업체를 올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이들 유망중소기업체에는 5년간 업체경영 및 시설개선에 필요한 중소기업자금이나 신용보증, 수출애로해결, 경기도 `심볼마크' 사용권 부여, 품질경영교육과 각종 정보가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유망중소기업체로 선정될 경우 기업체 운영에 필요한 금융·정보·기술·수출 등 체계적인 지원 외에도 해외바이어와 상담시 공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을 인증했다는 이유만으로도 믿음을 줄 수 있는 등 실질적으로 많은 인센티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95년 이후 총 1천817개 업체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 99년 이후 선정된 817개 업체가 집중 육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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