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남동구의 공무원 정원이 44명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인천시 남동구는 2013년 총액인건비 예비 산정 결과, 행정안전부에서 구 공무원 정원 44명 증원 승인 방침을 통보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주민등록인구 50만 명을 넘어선 구는 구민이 요구하는 행정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1개 국 증설을 포함한 조직 개편을 준비, 앞서 행안부에 130명의 공무원 정원을 요청했었다.
이번 예비 산정에선 사회복지직 8명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예비 산정에서는 사회복지직 15명을 제외한 33명 증원 통보를 받았었다.
이에 따라 구는 1개 국 증설 등 행정기구를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조직 진단에 들어갔다.

한편, 인천시 10개 구·군에서는 남동구 44명을 비롯해 부평구 24명, 서구 23명, 연수구 17명, 계양구 9명 증원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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