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감독 홍상수. 주연 이선균·정은채. 드라마. 90분. 18세 관람가.

올해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캐나다로 엄마를 떠난 보낸 여대생 해원이 겪게 되는 슬프고, 때론 기뻤던 며칠간의 일들을 일기체 형식 속에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해원의 일상을 따라가다 어느 것이 꿈이고 현실인지 모를 신묘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홍상수식 처연함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감독 데이빗 O 러셀. 주연 제니퍼 로렌스 등. 드라마. 122분. 18세 관람가.

최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영화. 남편의 죽음 이후 회사 내 모든 직원들과 관계를 맺은 여자와 아내의 외도를 직접 목격한 뒤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남자가 서로 만나 사랑의 상처를 치유한다.

종전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를 내세운 로맨스영화로 골든글로브뿐만 아니라 다수 영화제 수상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월요일 휴관. 일반 관람료 6천 원. 청소년·경로·단체 5천 원.

상영 정보 및 문의:www.cinespacejuan.com, ☎032-42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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