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육아기관을 개소하고 질 높은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12일 김철민 시장과 전준호 시의회 의장, 어린이집 연합회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원구 광덕1호 소재 ‘보육OK지원센터 아이♥맘 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보육OK지원센터는 구 건강가정센터 297㎡ 면적에 총 사업비 2억7천만 원을 들여 보육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설계한 뒤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에 착공해 올해 1월 준공했다.

이날 문을 연 센터는 질 높은 영·유아 놀이·문화·놀이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36개월 이하 영아와 부모가 함께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놀이실, 부모 간 육아·보육정보 소통 장소인 부모쉼터, 영아 모유 수유와 기저귀 갈이 공간인 수유실로 구성됐다.

또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양육상담실, 영아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무료 장난감 대여실 및 세척실로 구성된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영·유아기 자녀 양육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산시 보육정보센터에서 4명의 인력을 확보, 지난달 시범운영을 통해 2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각종 프로그램과 놀이실을 이용하는 등 시민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시장은 “보육OK지원센터 아이♥맘 카페 개소를 시작으로 시민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육아기관으로 자리매김, 양질의 보육서비스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