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는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구민들에 대한 친절·봉사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공무원의 불친절 사례를 근절, 민원인으로부터 행정에 대한 불신을 막고 공직내부의 기강을 확립해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구정을 전개하기로 했다는 것.
 
구는 이에 따라 휴가철 업무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없애고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8일부터 구 산하 전공직자를 대상으로 출퇴근 등 근무상황과 보안점검, 휴가자 대행 근무자 지정 및 업무지연 처리 여부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또 신속한 전화응대 및 친절 여부, 기타 공무원 품위유지 여부 등 전반전인 복무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경고 및 시정조치토록 했다.
 
이와 함께 구청 각 과 및 14개 동 주무담당들을 대상으로 전화친절 응대요령 및 복무교육을 실시하고 각 부서별로 자체 전달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김정국 총무과장은 “최근 민원 불친절로 인한 인터넷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공직자들은 사명감과 소신을 갖고 헌신봉사하는 마음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불친절 민원 발생시 정확한 진상조사를 실시해 관계 공무원의 과오가 드러날 경우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겠다는 강한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구는 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친절·봉사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의식 및 행정개혁을 통해 신선하고 새바람이 이는 구정을 펼쳐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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