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구두를 사야 해

   
 

감독 키타가와 에리코. 주연 나카야마 미호 등. 로맨스. 114분. 12세 관람가.

일본 감성멜로의 거장 이와이 슌지 감독이 제작하고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로맨스 드라마의 대표 작가 키타가와 에리코가 각본·연출을 맡아 선보이는 감성로맨스. ‘러브레터’로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나카야마 미호가 오랜만에 이와이 슌지와 함께 작업해 화제가 된 영화이기도 하다.
파리 올 로케이션으로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이는 ‘새 구두를 사야 해’는 예술이 좋아 어린 나이에 파리로 건너온 프리랜서 에디터 ‘아오이’와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동생과 함께 파리로 여행 온 사진작가 ‘센’의 짧지만 특별한 교감을 그렸다.

 

   
 

해피 이벤트
감독 레미 베잔송. 주연 루이즈 보르고앙 등. 로맨틱 코미디. 109분. 18세 관람가.

영화감독 지망생 ‘니콜라’와 사랑에 빠진 ‘바바라’가 사랑에 충만한 나머지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해 사랑이 가지고 있는 이면을 들춰내며 주목받았던 영화 ‘블루 발렌타인’과 ‘우리도 사랑일까’의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랑과 결혼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다 진지하게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사랑 이후에 오는 변화들과 그로 인해 성숙해 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인생’, 그리고 더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월요일 휴관. 일반 관람료 6천 원. 청소년·경로·단체 5천 원.
상영 정보 및 문의:www.cinespacejuan.com, ☎032-42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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