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억동 광주시장

광주시는 하남·성남·여주·용인·이천시와 사방으로 맞닿아 있고 경기 동부지역의 중심지역에 위치하며 중부고속도로·3번국도·43번국도·45번국도가 도시 내부를 관통해 광역적 접근이 우수한 곳이다.

광주시는 생태적 환경을 갖춘 세련된 전원·관광형 도시를 목표로 산업 및 유통단지의 정비와 정주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경제적 자족도시를 건설해 지역적 자연적 특성에 맞는 환경친화적인 도시와 주거환경의 전략적 관리방안을 구상해 이미지의 쇄신을 꾀하고 있다.

또 도시환경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실천계획을 수립해 국내·외적 변화와 여건들이 반영된 새로운 농촌지역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농촌지역에 기초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농업인의 삶에 질 향상에 기여하고, 삶의 행복지수가 높은 농업농촌 조성을 위해 농촌지역의 청정자원을 기반으로 체험·관광·축제 등을 활성화하고자 초월읍 서하리 일원과 퇴촌면 정지리 일원에 ‘토마루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1년을 시점으로 2015년까지 국비 33억 원을 포함한 48억 원을 투입한다.

총 사업은 4개 부문으로 먼저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으로 권역 내 부족한 기초생활기반 시설을 확충해 주민생활에 편리성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조성을 하며, 지역을 방문하는 내방객의 접근성 확보 및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방문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토마루센터·마을회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두 번째가 지역소득증대이다. FTA 체결 및 농산물 수입증대에 의한 수요변화에 대응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지향점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자원 특성화 및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소등증대를 통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고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공동판매장·공동육묘장·토마토조형물·체험시설 등을 추진한다.

세 번째로 지역경관개선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청정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자원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보존·이용해 청정자연환경과 지역주민이 조화된 살기 좋은 농촌경관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권역단위 마을종합정비, 마을경관과 도시경관을 추진한다.

마지막은 지역역량강화사업이다. 지역주민 스스로가 주체적인 역량을 갖고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고 공동체 주민의 교육훈련을 통한 역량강화로 농촌관광, 지역특산물, 가공·유통·소득기반사업 운영 등 농촌지역을 특성화하는 컨설팅 지원, 정보화 구축 등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토마루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이 완료되면 농업인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복지시설 확충과 동시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도농교류활성화를 이끌고 경관농업과 자연환경을 테마로 축제를 개발하는 프로그램 운영, 특산품 판매, 체험 등을 통한 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토마토 축제단지와 경안천 생태습지공원~조선백자도요지~팔당호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퇴촌면·초월읍 일원이 토마토·친환경농업·청정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공동체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하며, 나아가 대한민국 농촌마을의 개발모델이 되어 우리 농업·농촌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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