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최근 개교 74주년 기념식을 갖고 총학생회 주최로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이 참여하는 ‘한마음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행사에는 장애인 거주시설인 ‘우리공동체’ 원생 20여 명이 초청돼 재학생들과 공굴리기 게임을 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기쁨을 나눴다. 이어 단과대학 대항 체육회를 열어 재학생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가천대 총학생회는 쌀 10㎏들이 20포대를 우리공동체에 전달했다.

이길여 총장은 “대학 통합 이후 가천대가 평가순위에서 획기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환경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천대는 경기도립인천병원 부설 간호원을 전신으로 하는 가천길대학과 가천의대가 통합한 가천의과학대, 경원전문대와 통합한 경원대가 합쳐져 지난해 3월 새롭게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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