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설립한 예술영화관 ‘영화공간 주안’이 올해로 6년째 ‘2013년 예술영화전용관 지원사업’ 대상 영화관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시행 중인 ‘예술영화전용관 지원사업’은 예술영화·실험영화·애니메이션·독립영화 등 다양한 영화의 안정적인 상영을 보장함과 동시에 관객의 볼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린 영화공간 주안은 지난 2007년 개관 이래 국내외 예술영화·한국 독립영화·다큐멘터리 등을 꾸준히 상영하며 지역 유일의 예술영화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

무엇보다 영화공간 주안은 눈에 띄는 상영 기획으로 올해로 6년째 예술영화전용관 평가 A등급을 받아 전국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앞으로도 영화공간 주안은 의미 있는 비상업영화를 조명하는 ‘인천시네마테크’, 정신분석과 심리학이 만나 예술영화를 설명하는 ‘사이코시네마 인천’, 인천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영화를 상영하는 ‘인천독립영화 정기상영회’ 등을 통해 지역 관객들과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매주 상영작을 달리하는 영화공간 주안의 상영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32-42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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