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병헌씨
감독 이병헌. 주연 홍완표·양현민 등. 코미디·드라마. 94분. 15세 관람가.
영화계 입성을 꿈꾸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경쾌한 터치로 코믹하게 그린 작품.
먹고 싸고 잘 때도 영화만 생각하는 ‘힘내세요, 병헌씨’의 주인공이자 영화감독 준비생인 이병헌, 부담스러운 넉살과 입담으로 극의 재미를 선사하는 명함만 프로듀서 김범수, 경제권을 갖고 있는 와이프에게 절대 복종하는 무늬만 촬영감독 노승보, 여섯 편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여전히 무명인 배우 김영현까지.
세상은 비록 병헌 씨와 그의 친구들을 외면할지라도 꿈을 향한 그들의 아름다운 ‘자유’와 ‘열정’이 스크린 가득 펼쳐진다.

   
 

빅 웨딩
감독 저스틴 잭햄. 주연 아만다 사이프리드·벤 반스. 로맨스·코미디. 90분. 18세 관람가.

2013년 할리우드의 가장 핫한 여배우로 꼽히고 있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신작.
사랑스러운 그녀 미시(아만다 사이프리드 분)는 하버드 출신 훈남 알레한드로(벤 반스)와의 완벽한 웨딩을 꿈꾸지만 철부지 시아버지 돈(로버트 드 니로), 이혼 일보 직전 시누이 라일라(캐서린 헤이글), 29년 순정남 시동생 제러드(토퍼 그레이스)를 겪으며 웃지 못할 갈등을 겪는다. 결혼을 준비하는 남녀 커플과 그 가족들이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작품으로 다이앤 키튼, 수잔 서랜드, 로빈 윌리엄스 등의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의 연기를 만나 볼 수 있다.

월요일 휴관. 일반 관람료 6천 원. 청소년·경로·단체 5천 원.
상영 정보 및 문의:www.cinespacejuan.com, ☎032-42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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