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가평군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물가오름세 심리와 부당인상 행위를 추방해 명랑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오는 30일까지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일부 업소들이 명절분위기에 편승, 물가를 올릴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하반기 지역물가 안정에 철저를 기하고자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명예식품감시원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으로 특별지도점검반을 편성하고 식품제조, 가공업소, 기타식품판매업, 휴게음식 등을 대상으로 ▶무허가·무신고제품 제조행위 ▶허위 과대광고 ▶유통기관 경과제품 판매행위 ▶무표시, 표시기준 위반제품 ▶성수식품 수거검사 실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한편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검사 및 세무조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행위는 증거확보 후 고발 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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