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수영장 및 안산수영연맹 등과 안산시 초등학교 3학년 수영강습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철민 시장과 곽진영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정 안산도시공사 사장, 안산시수영연맹, 극동스포랜드, 월드스포츠센터, 하이츠스포츠센터, 한샘레포츠타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 학교 지원 교육경비 130억 원을 확보해 학교 노후 시설 개선, 현대화 사업 및 각종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한 가운데 제1회 추경을 통해 수영강습 3억 원, 악기 지원 2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3일 안산시교육발전위원회를 열고 3학년 수영강습 지원 등 제1회 추경사업 및 추가교육경비 지원을 결정하고, 관내 수영장 대표와 강습료 등에 대한 협의 및 협약을 통해 초등학교 3학년에 대해 2학기부터 수영강습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초등학교 3학년 수영강습의 안전 확보와 체력 증진에 이바지하고 잠재능력이 있는 아동을 적극 발굴·육성하는 데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최근 청소년 자살 및 폭력이 위험수준을 넘어 사회문제화되고 있다”며 “수영강습 정규학습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정신·육체·인성 발달과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물놀이 안전사고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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