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피쉬-끝없는 여정
감독 송웅달. 내레이션 유동근. 다큐멘터리. 전체관람가. 77분.

인간과 물고기 10만 년의 위대한 투쟁이라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이제껏 본 적 없는 촬영기법으로 영상의 힘을 극대화한 웰 메이드 다큐멘터리. 물고기를 잡아 저장하고 요리하는 것을 인류의 역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영화는 유럽의 지중해, 아프리카 사막, 동남아시아 메콩강 등의 경관과 함께 지구촌 사람들이 물고기에 의존해 삶을 이어온 현장을 다채롭게 담았다.

 

   
 

페이퍼보이:사형수의 편지
감독 리 다니엘스. 주연 니콜 키드먼·잭 에프론 등. 스릴러. 18세 관람가. 107분.

전직 신문기자였던 소설가 피터 덱스터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인간의 욕심과 편견, 범죄를 담은 도발적인 작품으로 범죄 수사의 이면을 통해 불쾌한 현실을 담아내는 등 인간의 내면에 자리한 욕망을 흡입력 있게 그렸다.

아카데미 수상자 니콜 키드먼, 매튜 맥커너히, 잭 에프론이 주연을 맡아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로 관객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슈퍼스타
감독 자비에 지아놀리. 주연 카드 므라드 등. 코미디·드라마. 15세 관람가. 110분.

평범한 회사원 마르탕이 어느 날 갑자기 영문도 모른 채 슈퍼스타가 돼 겪는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갑작스레 찾아온 유명세로 점차 엉망이 돼 가는 주인공의 일상을 블랙코미디로 재해석, 평단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현대 대중미디어의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시선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관람 후 생각할 거리들을 안겨 준다.

월요일 휴관. 일반 관람료 6천 원. 청소년·경로·단체 5천 원.
상영 정보 및 문의:www.cinespacejuan.com, ☎032-42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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