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가 자리잡은 고양시 일산 구청장과 부시장을 역임한 경험과 지난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지내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의 신임 관리본부장에 취임한 조병석(59)전 고양시 부시장의 취임 일성.

신임 조 본부장은 1955년 평택에서 태어나 동두천종합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거쳐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친 재원으로 1985년 제29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뒤 내무부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987년 경기도와 첫 인연을 맺고 산업관광국장과 총무국장, 일산구청장, 동두천시 부시장을 거쳐 2004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군포시 부시장, 의정부시 부시장을 역임한 뒤 2011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고양시 부시장을 끝으로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고양시 부시장 시절 최성 시장의 시정 운영을 적극 뒷받침하며 시의 현안 해결 및 복지정책 추진, 문화예술도시 실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신임 조 본부장은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뛰어난 유머감각 속에 항상 낮은 자세를 갖춰 주위로부터 두터운 신망과 함께 존경을 받고 있지만 주요 업무처리에 있어서는 ‘하늘을 나는 매’와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가족은 부인과 1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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