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위한 공립유치원 ‘행복한 울타리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 및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으로, 유치원생 학부모는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유아는 유치원에서 지낼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행복한 울타리 방과후 과정 사업으로 도내 공립유치원 194곳(중심유치원)을 지정해 모두 24억 원을 지원한다. 중심유치원 인근의 협력유치원 414개 원이 함께해 모두 5천500여 명의 유아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학기 중에 토요일 방과후 과정으로도 실시된다.

참여하는 유아는 ▶현장체험 활동 ▶특성화 프로그램 참여 ▶이웃 유치원생들과 친구 맺기 ▶산책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도교육청 북부청사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맞벌이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이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중심유치원·협력유치원 간 상호 협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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