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대학을 대상으로 수원형 그린캠퍼스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에너지 다소비 기관인 대학교 시설이 낡아 에너지 낭비요인을 많이 안고 있는 점을 감안, 올해 1개 대학을 선정해 고효율에너지 기반시설 조성과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는 그린캠퍼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대상 대학을 선정해 9월부터 사업비 5천만 원을 들여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절감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에너지 절약의 실질적 효과를 감안해 3년으로 정했다.

해당 대학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통해 에너지 감축목표를 설정,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친환경 녹색 커리큘럼 개선과 재활용센터 운영 등 교내 구성원들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 실천활동도 추진한다. 시는 또 내년 2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해 그린캠퍼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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