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가 26일 SBS 주말 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 '썸데이(Someday)'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썸데이'는 간결한 피아노 선율의 아련한 곡으로 어느날 운명적으로 다가왔지만 결국 이루어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이 노랫말에 담겼다. 이 곡은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검사 프린세스', '신의' 등 다수 드라마에서 OST 히트곡을 낸 음악감독 겸 작곡가 오준성이 만들었다.

지난 1998년 '투 헤븐(To Heaven)'으로 데뷔한 조성모는 지금껏 1천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가수로 2004년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 OST 곡 '너의 곁으로'로 큰 사랑을 받았다.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백지영이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2TV 월화 드라마 '굿닥터'의 OST에 참여했다.

소속사인 WS엔터테인먼트는 26일 "지난 6월 배우 정석원과 결혼하고 최근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하고 온 백지영이 '굿닥터' OST 곡 '울고만 있어'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울고만 있어'는 절제된 악기 구성의 편곡으로 백지영의 호소력 짙은 음색을 살렸다. 소아외과 전문의 차윤서(문채원 분)와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레지던트 박시온(주원)의 애잔한 감정을 살린 가슴 뭉클한 노랫말이 특징이다. 이 곡은 지난 19일 방송에서 잠시 흘러나왔으며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삽입된다.

백지영은 '시크릿 가든'의 '그 여자', '아이리스'의 '잊지 말아요', '공주의 남자'의 '오늘도 사랑해' 등 다수의 드라마 OST 곡을 히트시키며 'OST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시즌1의 준우승자인 유성은이 26일 tvN 월화 드라마 '후아유'의 OST 곡 '사랑이 자라서'를 출시했다.

이 곡은 지난 20일 방송된 시온(소이현)과 건우(옥택연)의 키스 장면에 사용된 러브 테마곡이다. 작곡가 김원이 작업한 팝 발라드로 유성은의 풍성한 보컬과 오케스트라 선율, 코러스가 어우러졌다.

유성은은 '보이스 코리아'에서 백지영 코치 팀에서 활약했으며 지난달 미니음반 '비 오케이(Be OK)'를 내고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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