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
감독 김병준. 주연 송삼동·이은경 등. 드라마. 81분. 18세 관람가.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첫선을 보인 영화 ‘개똥이’는 도심 속 산동네에서 12년째 신발공장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남자 주인공 개똥이의 이야기다.

개똥이는 버림받은 삶 속에서 따뜻한 여인 선주를 만나게 되고, 그와 가까워질수록 자신의 끔찍한 옛 기억을 마주하게 된다.

 

   
 

블링 링
감독 소피아 코폴라. 주연 엠마 왓슨 등. 범죄·코미디. 90분. 18세 관람가.

2007년 1년여 동안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을 상대로 절도행각을 벌인 10대들의 충격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003)’로 아카데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여성 감독 소피아 코폴라의 신작으로, 실제 범인들을 인터뷰해 사건을 재구성한 기사 ‘루부탱을 신은 도둑들’을 바탕으로 영화화된 작품이다.

 

 

   
 

북극의 후예 이누크
감독 마이크 매깃슨. 주연 가바 피터슨 등. 모험·드라마. 90분. 12세 관람가.

에스키모 후예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폭력적인 계부와 알코올중독인 어머니 사이에서 방황하는 16세 소년 이누크가 주인공이다.

 에스키모인들의 고뇌, 그리고 그들의 자아를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에스키모의 후예들을 직접 출연시키는 등 다큐멘터리를 뛰어넘는 극도의 리얼리즘으로 완성됐다.

월요일 휴관. 일반 관람료 6천 원. 청소년·경로·단체 5천 원.
상영 정보 및 문의:www.cinespacejuan.com, ☎032-42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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