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7일 창우동 224-1번지 일원에서 ‘BRT 차고지 및 환승시설 복합건립공사’ 준공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해 이현재 국회의원, 오수봉 시의회 의장, 박원걸 노인회장, 백남홍 하남시민회장, 박성수 하남경찰서장,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교범 시장은 “‘BRT 차고지 및 환승시설 복합건립공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향후 개통될 지하철 5호선 연장과 중부·외곽순환·하남∼춘천 고속도로와 건설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까지 연계된다”며 “이로써 하남은 인구 36만 명의 수도권 동부 교통요충지인 자족도시로 발전될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춘 명품 도시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준공된 ‘BRT 차고지 및 환승시설 복합건립공사’는 지난해 4월 총  사업비 315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1만1천765㎡(3천560평)로 지하 1층·지상 4층, 차량 136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대림종합건설㈜(대표이사 한종순)이 현대식 건물로 건축했다.

또 차고지 내 3층 운영센터에는 ‘통합관제센터’가 마련돼 시의 대중교통 통제는 물론 방범 및 재난 등을 통제·관리할 수 있고, 실시간 교통정보 및 시민 안전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도 갖췄다.

BRT 차고지 사업은 2006년 국토교통부 BRT 시범사업으로 서울∼하남 구간이 선정돼 2011년 3월 19일부터 서울 천호동에서 하남 창우동까지 10.5㎞ 주행로를 우선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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