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용인시가 지난 7월 ‘탄천수질 개선 및 연계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첫 행보로 4일 오후 2시 탄천에서 공동 정화활동에 나선다.
정화활동에는 성남시와 용인시, 시민연대환경365중앙회,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육군 55사단,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등에서 350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탄천 상류인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과 시계 지점인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교로 이어지는 5㎞ 구간 양 시 경계지점의 하천오염물질을 공동 제거한다. 2개 조로 나뉘어 탄천 둔치 쓰레기 수거, 탄천 녹지 환삼덩굴 등 위해식물 제거활동, 수중 쓰레기 수거활동 등을 펼친다.
성남시와 용인시는 7월 22일 상생 협약을 체결한 이후 8월 29일과 9월 11일 실무협의회를 열어 탄천 직접 정화시설 설치, 경계지점 오염물질 제거, 합동정화활동 등에 대해 협의했다.
차기 실무협의회는 내년 2월께 열려 탄천 상류 수질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에서 발원해 성남시, 서울시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35.6㎞의 준용하천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용인시와 함께 갈수기 때 탄천 성남·용인 경계 구간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악취 등으로 인한 수질민원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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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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