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선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킨텍스(KINTEX)가 올해의 비산업부문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적 감축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보급한 이후 올해 이 사업 확산에 참여한 전국 120개 사업장 및 공공기관 중 우수 사업장 10곳을 지난달 28일 최종 선정했다.

이 중 킨텍스는 비산업부문 우수 사업장에 선정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을 받게 됐다.

실제로 킨텍스는 2011년 제2전시장 개장으로 냉난방 및 전력수요면적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활동에 나서 온실가스배출량을 크게 줄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킨텍스가 2012년 한 해 동안 지열과 태양광발전을 이용해 1억3천만 원 상당의 경상비용을 절감한 것을 치하했다.

킨텍스 이한철 대표는 “우리 킨텍스가 온실가스 감축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Earth Check 인증 획득 등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친환경 사업장 만들기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킨텍스에 온실가스 감축 우수 사업장 포상을 실시하고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