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16일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생후 7개월의 조모 양 가족에게 아가사랑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후원금을 전달받을 조양은 선천적인 뇌들보 기형으로 장축엽전증 수술, 창자폐쇄 수술을 받고 현재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 양의 가족은 지난해 11월 이후 고정 소득이 없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동구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후원회에서 마련한 모금함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을 조 양 가족에게 전한다.

남동구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보태져 조 양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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