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도의 올 하반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인구 49만 이상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2억 원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우수기관으로 뽑힌 시는 각 지자체의 행정 전반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문화관광과 안전관리, 환경산림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제대로 시행하고 있고,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을 잇따라 개관해 도서문화 욕구 갈증 해소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빈곤층 생활비 지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청소년 유해업소 척결에 노력한 점, 특정 관리대상시설 등의 안전 점검과 내진 보강을 통한 시설물 안전관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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