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디지털 유방촬영기술을 상용화한 세계적 의료기기 기업 GE헬스케어(GE Healthcare)가 성남시에 1억8천만 달러(약 2천억 원)를 투자해 유방암진단기기(Mammography) 연구·생산기지를 설립한다.

성남시는 지난 17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GE헬스케어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탐 젠틸리(Tom Gentile)GE헬스케어 사장, 로랭 로티발(Laurent Rotival)GE헬스케어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GE헬스케어는 향후 10년간 약 2천억 원을 투자해 성남시에 한국 생산기지를 세우고, 오는 2018년까지 신규 인력 8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생산에 필요한 부품의 9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에서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GE헬스케어는 1994년 성남에 세계 최대 규모의 초음파 연구·생산기지인 한국 GE초음파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부터 100억여 원을 증액 투자해 R&D센터 시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부, 경기도와 함께 협력해 산업단지로 준공된 지 40년이 지나 노후화된 성남 하이테크밸리가 대한민국 첨단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가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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