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교사들이 박물관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박물관을 찾아 연수를 받는다.

경기도교육청은 6~9일 경기창작센터와 전곡선사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하며 도내 초등 교원 106명을 대상으로 ‘박물관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문화융합적 체험 형식으로 진행해 교사의 감성을 키우고 다양한 교수·학습법을 창안하도록 했다.

경기창작센터(안산시 소재)에서 시작된 연수는 시각예술, 문학, 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과 함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한 창의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훈 작가의 강의를 비롯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예술문화 작품 감상, 이론, 체험 등 문화융합적 체험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창의성을 찾아보고 예술적 감성으로 새로운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8일과 9일 교사들은 전곡선사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소그룹 체험 형식의 박물관 교육을 체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현장 교원들이 박물관·미술관 교육에 대한 전문성 함양과 학생들의 창의지성 함양 등 다채로운 꿈의 씨앗을 발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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