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를 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평양에 파견키로 한데 대해 “북미대화가 시작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 북미간의 많은 문제들이 대화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런 대화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 석동연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우리는 이번 미측 대표단의 방북을 계기로 미국과 북한간에 상호관심사에 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고 이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증진에도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켈리 특사의 방북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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