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의 유치와 개최에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국제컨벤션 주최기업 MCI그룹이 파트너십을 발휘한다.

13일 킨텍스 이한철 대표와 MCI그룹 로빈 로커맨(Robin Lokerman)CEO는 킨텍스에서 열리는 중·대형 국제행사의 공동 유치 및 개최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MCI그룹 오스카 세레잘레스(Oscar Cerezales)운영본부장과 한국지사 오규철 대표이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MCI그룹은 1987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돼 현재 세계 38개국에 55개 지사를 두고 한 해 평균 2천500여 건의 국제행사를 수주 및 개최하고 있는 세계 1위의 글로벌 컨벤션기업이다.

킨텍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10여 건 이상의 ICT와 금융 및 의학, 교통 등 주요 분야의 대형 국제행사를 MIC그룹과 공동 유치 및 개최하게 된다.

이한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킨텍스는 앞으로 세계 유수의 글로벌 전시·컨벤션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대형 국제행사를 다수 유치하는 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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