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모임은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 결과 3만4천9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부평구청을 비롯해 각 지역에 설치된 11곳의 현장투표소에서 지지 후보를 선택하게 된다.
진보진영 최종 후보는 선거가 마감되는 오는 22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인천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및 시민모임 가입단체 투표 결과와 합산돼 발표될 예정이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를 통해 인천교육의 변화를 기대하는 시민 뜻에 부응하겠다”며 “얼마 남지 않은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 과정이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진영 교육감 예비후보로 나선 도성훈(동인천고 교사)·이청연(인천자원봉사센터 소장)·임병구(해양과학고 교사)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장과 김철홍 인천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선거 이후 최종 선출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캠프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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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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