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교육자치 인천시민모임이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한 최종 준비를 마쳤다.

시민모임은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 결과 3만4천9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부평구청을 비롯해 각 지역에 설치된 11곳의 현장투표소에서 지지 후보를 선택하게 된다.

진보진영 최종 후보는 선거가 마감되는 오는 22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인천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및 시민모임 가입단체 투표 결과와 합산돼 발표될 예정이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를 통해 인천교육의 변화를 기대하는 시민 뜻에 부응하겠다”며 “얼마 남지 않은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 과정이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진영 교육감 예비후보로 나선 도성훈(동인천고 교사)·이청연(인천자원봉사센터 소장)·임병구(해양과학고 교사)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장과 김철홍 인천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선거 이후 최종 선출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캠프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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