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가 문화예술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상생을 모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킨텍스는 고양지역 예술인과 사회적 기업 소속 공연팀 등으로 구성된 ‘킨텍스 문화예술단’을 창설하고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무료 공연을 선보이기로 했다.

24일 킨텍스 CS홍보팀에 따르면 ‘킨텍스 문화예술단’은 밴드와 난타 및 마임, 스트릿댄스,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가운데 고양시 사회적 기업 ‘문화사업단 들소리’ 소속 금설(모듬북) 등 3개 팀과 고양 신한류예술단에서 활동하는 무브더크라우드(스트릿댄스) 등 4개 팀, 총 7개 팀이 함께 참여했다.

첫 공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경향하우징페어 행사장 공연을 시작으로 닻을 올렸다.

특히 이들은 올해 킨텍스에서 열리는 SIMTOS(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와 식품산업대전 및 MBC건축박람회 등 주요 행사기간 동안 총 20회에 걸쳐 제2전시장 앞 잔디광장과 전시장 콘코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방문객들을 위한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킨텍스 오석 CS홍보팀장은 “앞으로 킨텍스 문화예술단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볼거리를 선사하며 문화예술로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시너지를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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