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t 트럭 차량을 함께 나눠 쓰는 방식으로 지원한 데 이어 육아용품을 함께 나눠 쓰고 빌려 쓸 수 있는 ‘육아용품 대여점’을 오픈해 육아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이 한층 줄어들게 됐다.
도모금회는 26일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육아용품을 대여해 주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꿈을 키우는 i-story’ 부천오정문화센터점 개소식을 갖고 첫 운영을 시작했다.

‘꿈을 키우는 i-story’는 경기도내 거주 가정(출생~만 7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육아용품에 따라 1천~5천 원의 대여료를 지불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 가정은 모든 육아용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상위·저소득 한부모·장애아동 가정은 대여료가 50% 감면된다.

도모금회 최은숙 사무처장은 “육아용품 대여점 i-story 2호점, 3호점이 생길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아동과 부모가 이 공간에서 행복함을 느끼며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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