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올린제작가협회와 금호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회 현악기 제작 작품 전시회가 24일부터 29일까지 금호아트갤러리 전시실(광화문 금호빌딩 3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올린제작가협회 회원 17명이 제작한 바이올린 28점, 비올라 7점, 첼로 4점 등 순수 국산 악기 총 50여점을 한 자리에 전시, 외국제품과 비교.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앞서 2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출품 악기 연주회도 열린다. ☎720-6392.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사계' 시리즈 중 '가을' 편이 26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그리그의「홀베르크 모음곡」에 이어 비발디의「사계 중 '가을'」을 가야금과 협연하고 차이코프스키의「사계 중 9월 '사냥'」을 피아노와 현악 4중주로 연주하는 색다른 무대를 마련한다.

가야금에 김일륜, 피아노에 최수연 등 출연. 2만-3만원. ☎533-8744.

▲배윤경 첼로 독주회가 28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로카텔리의「첼로 소나타 D장조」, 드뷔시의「첼로 소나타 d단조」, 브루흐의「콜 니드라이」등을 연주한다. 1만원. ☎586-0945.

▲이혜승 피아노 독주회가 29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베토벤의「피아노 소나타 Op.81a '고별'」, 라흐마니노프의「소나타 2번」등을 연주한다. 1만원. ☎3436-5929.

▲박광서(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타악기 독주회가 30일 오후 7시 30분 예종 크누아홀에서 열린다.

타악기계의 대표주자인 박광서 교수는 빈 국립음대 타악기과를 졸업하고 홍콩시립교향악단 타악기.팀파니 수석, KBS교향악단 팀파니 수석을 역임했다.

장재호(예종 음악테크놀로지과 교수) 작곡의 「Improvisation for noise solo No.3」(초연), 마리오 가에타노의「서클 1-2번」등을 들려준다.

임종필(피아노), 송민건.김계형(타악기) 등 협연.

1만-1만5천원. ☎583-9574.

▲중진 피아니스트 손국임의 독주 무대가 다음달 2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손국임은 1972년 귀국 독주회를 가진 이후 지난 30년간 국내 피아노계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연주자 가운데 한 사람. 현재 숙명여대 음대 학장으로 재직하며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피아노 소나타 32번」, 쇼팽의「녹턴 Op.27 No.2」, 브람스의「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등을 들려준다.

2만-3만원. ☎751-9606.

▲최희선 바이올린 독주회가 다음달 2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모차르트의「바이올린 소나타 KV 293a」, 브람스의「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등.1만원. ☎584-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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