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의 품질 향상을 위해 27일 오전 10시 대신면 초현3리 마을회관에서 고구마에 대한 종합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종합컨설팅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서재환 박사를 비롯해 이형운 박사(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최용 박사(농촌진흥청), 최칠구 박사(농촌진흥청), 김성수 대표(한국식품연구원)와 여주시농업기술센터의 안치중 지도사, 김은영 연구사가 참여한다.

시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역할과 수량 증대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에 대한 재배농가들의 관심이 급증해 지난해부터 바이러스 무병묘 확대 생산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무병묘 생산기술뿐만 아니라 생력 기계화, 병해충 방제, 고구마 가공 및 경영 마케팅까지 고구마 생산 전반에 걸쳐 전문가와 함께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김은영 연구사는 “고구마의 용도, 특성에 맞는 품종 개발도 중요하지만, 재배 농업인들의 가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여주의 대규모 영농 방식과 저장기술을 장점으로 이용하면 가공산업에서도 최고의 부가가치가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설팅에 관심있는 고구마 농가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작물기술팀(☎031-887-3712)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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