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과 여진구가 500만 공약을 걸어 화제다.

2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백프로' 언론시사회에는 김명균 감독과 배우 윤시윤, 여진구, 박상면, 이병준, 이원종이 참석했다.

▲ (사진 = 연합뉴스)
이날 시사회에서 윤시윤은 "500만 관객을 동원하면 여진구와 걸그룹 춤을 추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항상 여진구의 춤을 보고 싶었다. 만약 500만 관객이 넘으면 함께 걸그룹 춤을 추겠다. 550만이 넘으면 선배님들과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박상면은 "나는 허리가 아파서 춤을 추지 못하니 두 분이 소녀시대의 춤을 추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이에 윤시윤은 "그럼 소녀시대 춤을 추겠다"며 "핫팬츠를 입고 추는 게 좋겠다"고 덧붙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프로'는 유명 프로골퍼로 이름을 날리던 백프로(윤시윤 분)가 예기치 않은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전교생 6명이 전부인 폐교 위기의 섬마을 학교로 간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김명균 감독의 입봉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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