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원 새누리당 인천시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30일 인천 어린이병원 유치 등 정부와 지자체가 미래세대를 위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연령별 인구분포 현황을 보면 인천, 대구, 광주 등의 아동인구가 전국 평균 18.5%를 웃돌고 있지만 인천만 어린이병원이 없는 상태”라며 “보건복지부 소관 어린이병원 건립 지원사업이 국공립 대학병원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인천에만 어린이 병원이 없는 현상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인천은 거주인구 대비 19.2%, 전국 아동인구 대비 5.7%로 전국에서 5번째로 아동인구가 많은 만큼 필히 어린이병원이 설치돼야 한다”며 “아동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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