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공연단체인 버텀라인플레이가 주최·주관하는 ‘트라이볼 재즈콘서트-hello, jazz’가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에서 열린다.

‘hello, jazz’는 다양한 장르의 재즈음악을 일반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지역 출신의 재즈연주자 육성은 물론 그들의 음악적 색깔을 사진 및 영상작가의 콜래보레이션 작업으로 보고 듣는 특별한 음악회다.

‘재즈, 소통의 공간에서 대중과 만나다’를 부제로 한 이번 공연은 국내 재즈계가 주목하는 연주자들을 소개한다.

먼저 1부에서는 인천지역 대학에서 재즈를 전공한 연주자들로 결성된 ‘봉윤근 퀄텟(기타 봉윤근·베이스 김민욱·드럼 박찬욱·키보드 임보라)’의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섬세하고 서정적인 연주가 특징인 봉윤근 퀄텟은 자작곡 위주의 곡과 영상 콜래보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2부는 재즈계가 주목하는 핫한 연주자들이 모인 ‘정소휘433 Funk(베이스 정소휘·색소폰 한승민·드럼 김승호·건반 Gina)’가 장식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차세대 실력파 뮤지션들로 베이스를 주축으로 한 신나는 펑크재즈를 선사할 예정이다.

버텀라인플레이 관계자는 “재즈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신진 아티스트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문의:☎032-766-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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