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태미의 뒤후리기가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태권도 마지막 경기 '남체능'과의 대결 편으로 꾸며져 태미는 이동준, 석주일, 윤형빈, 윤보미(에이핑크), 송가연, 정시후 등과 '남체능' 팀을 이뤄 '예체능' 팀과의 태권도 대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태미는 첫 번째 선수로 출전해 필독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품새 선수 출신인 태미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2회전을 돌고 공중 내려찍기로 머리 공격을 시도했다.

태미의 내려찍기는 필독이 팔을 들어 막아냈지만 태미는 공중에서 내려오며 착지하는 순간 몸통을 쳐 1점을 얻었다.

이어 태미는 특기인 강력한 뒤후리기를 성공시켜 4점을 따냈다. 이후 태미와 필독은 치열한 난타전을 펼쳤지만 초반 점수차가 줄어들지 않아 결국 태미가 32대 17이라는 큰 점수차이로 승리했다.

경기에서 진 필독은 "(태미가) 품새 선수라고 해서 방심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머리를 맞았는데 기분 좋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 서럽고 억울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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