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돼 성남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전국 처음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SKC&C가 개발한 이 앱은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성남시내 식당, 쇼핑시설, 공연시설, 대중교통, 병원, 공공기관 등 테마별 정보와 화장실, 출입구, 주차장, 승강기, 휠체어 리프트 등 장애인 편의시설별 정보, 길 안내도가 제공된다.

즐겨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자주 가는 곳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고, 사용자가 추천하고 싶은 장소를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메뉴 구성을 단순화해 클릭 한두 번이면 된다.

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해 설치할 수 있으며,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6월 중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권리증진센터에 맡겨 앱을 지속 관리할 예정”이라며 “장애인 편의시설 앱의 지역사회 시설 인프라 정보 제공은 장애인의 정보력을 높이고 사회활동 범위를 넓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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