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대표는 21일 새벽 다이빙벨과 작업용 폐쇄회로(CC)TV 등 수십톤의 장비와 인력을 바지선에 싣고 전남 진도의 팽목항을 찾았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도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종인 대표가 제안한 다이빙벨 투입 사실을 밝혔다
 
▲ (사진 = 이상호 기자 SNS)
이상호 기자는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이 사고 해역에 오후 3시경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바지선 고정과 투입에 3시간 소요돼 오후 6시에 진입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밤에 조명이 더 밝혀져 오히려 작업이 유리하다고 한다. 시간 구애 없이 작업 계획이라고 한다"고 상황 설명을 덧붙였다.
 
배우 송옥숙 남편으로도 유명한 이종인 대표는 18일 JTBC '뉴스9'에 출연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수중에서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다. 초기에 다이빙벨을 투입했더라면 구조에 효과적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종인 대표는 "현재 구조작업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이 유속과 탁한 시야다. 그 중에서도 유속이 가장 문제인데 다이빙벨은 선체 옆에 붙은 출입구까지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