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본부에 따르면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세어도는 면적 40만㎡ 가량으로 26가구, 37명이 사는 조그만 섬이다.
현재 이들 주민은 섬 중앙 저수지 물을 끌어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마을회관 내 지하수 관정에서 물을 길어다 식수로 사용하는 등 급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본부는 세어도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관정 개발, 물탱크 신설 등의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본부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세어도 물 부족 문제가 크게 개선돼 관광객 증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양광범 기자
ykb@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