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개최 예정인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 10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7회 봄사랑 가족축제’와 5월 21일 ‘화성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화성시 청소년 페스티벌’, ‘화성시 여성예능 경진대회’ 등을 연기한다.

이보다 앞서 25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는 취소됐으며, 5월 3일 예정된 ‘효마라톤대회’도 연기한다.

다만 5월 3일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에서 개최되는 ‘우리꽃 봄나들이 행사’, ‘건릉산릉제례’ 등은 일반 관람과 제례만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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