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운전자를 폭행한 점은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엄히 처벌해야 한다"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경찰관까지 폭행하고도 잘못을 반성하거나 피해 회복에 노력하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10시 20분께 의정부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탑승한 택시 운전자 A씨가 거주지를 묻자 "말이 많다"며 머리를 때리고 택시에서 내려 경찰에 신고하는 A씨를 재차 폭행, 전치 2주의 피해를 입혔다.
이어 30분 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 경위를 조사하는 의정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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