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가 미모의 카지노 딜러로 변신해 화제다.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제작진은 25일 백진희의 극중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공개된 사진 속 백진희는 드라마 '기황후' 타나실리의 악녀 이미지와 상반된, 긴 머리를 흩날리며 청순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백진희는 "트라이앵글"에서 오진희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태백 광부의 딸 오진희는 할머니와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다.

카지노 딜러가 되는 것만이 고향에서 출세하는 방법이라 생각하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밝은 캐릭터다.

이번 작품에서 백진희는 형제 장동철(김재중 분)과 장동준(임시완 분)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백진희는 "힘든 삶 속에서도 씩씩하고 당돌하지만 가족을 책임지고 돌볼 줄 아는 착한 여자 캐릭터가 마음에 와닿았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올인', '태양을 삼켜라'의 최완규-유철용 콤비가 5년 만에 뭉친 작품으로, 오는 5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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