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공항철도는 다음 달 21일 개통 예정인 청라국제도시역(이하 청라역)의 성공적인 운영 등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열차운행 시간표를 변경키로 했다.

20일 코레일공항철도에 따르면 청라역 개통에 따라 일반열차의 서울역∼인천공항역 소요시간이 56분으로 기존보다 3분 늘고, 서울역∼검암역 구간 열차운행 평균 간격이 6분에서 7.5분으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코레일공항철도는 출근시간대 승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검암역→서울역 상행열차는 출근시간대(검암역 기준 오전 7시 29분∼8시 29분)에 한해 기존과 동일한 6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직통열차(서울역∼인천공항역 논스톱 운행)는 현재와 같은 30분 간격에 소요시간이 43분으로 동일하지만 출퇴근시간대에 한해 일부 운행 간격이 40분으로 일부 변경된다. 또 직통열차 막차 시간도 29일부터 서울역 출발은 오후 10시 20분, 인천공항역 출발은 오후 9시 50분으로 각각 조정된다.

일반열차의 서울역 기준 인천공항행 막차는 오후 11시 38분으로 동일하며(검암행 밤 12시), 인천공항역 기준 서울행 막차는 오후 11시 42분(디지털미디어시티역 행 오후 11시 57분)으로 조정되는 등 역별 막차 시간도 일부 변경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청라역 개통으로 정차역이 1개 추가됨에 따라 전체적인 운행시간을 조정하게 됐다”며 “일반열차와 직통열차는 물론 서해바다열차 운행시간까지 변경되는 만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역사 게시판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변경 시간표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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