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감 후보토론 열려

6·4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경기교육이 당면한 교육 현안에 대한 각자의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경기기자협회와 언론인클럽이 공동 주최하는 경기교육감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22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6명의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수후보 단일화 실패로 김광래·박용우·조전혁·최준영(가나다 순) 후보가 참가했고, 이재정 진보단일 후보, 중도를 표방하는 정종희 후보가 자리를 함께 했다. 한만용 후보는 참여하지 않았다. 

후보들은 토론회에서 교육재정 확보 방안과 김상곤 전 교육감이 추진했던 혁신교육, 무상급식 등의 지속 여부, 보수·진보를 둘러싼 이념 편향성 문제 등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토론회는 사전 기호 추첨 결과에 따라 출마의 변 발표, 후보 간 상호질문, 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