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저탄소·친환경 녹색생활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3일 저탄소·친환경 생활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녹색생활 정착을 위해 ‘녹색생활 캠페인 실시 및 5R 운동 확산’을 추진한다.

이번 활동으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GCF 본부 도시로서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린스타트 인천네트워크 등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저탄소 친환경 홍보캠페인’과 5R 실천운동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민들에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을 적극 홍보하고, 인천AG·APG가 열리는 9~10월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종 대회와 축제 등이 열리는 주요 행사장을 직접 찾아가 캠페인을 전개하고 모니터링과 탄소사냥꾼, 그린존 운영, 실천 매뉴얼 배포 등으로 시민들의 그린스타트 녹색생활운동을 이끌게 된다.

시는 지속가능한 사회, 자원순환형 사회로의 전환을 꾀하기 위한 정책사업인 5R 운동도 확산한다. 5개 분야 57개 중점사업과 연계해 녹색생활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세부 계획으로 추진되는 ▶Reduce(절약, 감축, 감량) ▶Reuse·Recycle(재이용·재활용) ▶Renewable Energy(재생에너지 보급) ▶Revitalization(원도심 재생)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 생활에서의 에너지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이 저탄소 친환경 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상쇄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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