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중심병원을 선도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이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영 연구중심병원 국제포럼’에 참가차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영국 연구중심병원 대표단이 지난 2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길병원은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뇌과학연구원을 운영하며 역시 세계적인 뇌 연구기관인 영국 브리스톨대와 교감을 나눠 왔다.

영국 방문단에 앞서 일본 도쿄여자대학교 첨단소재연구소 테우로 오카노 교수 일행도 지난달 26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을 방문해 세포판 분리 기술 등에 관해 강연했다.

이번 영국 방문단은 지난해 9월 한국 측 10개 연구중심병원 방문단이 영국을 방문한 데 대한 후속 교류를 위해 이번에 한국을 찾았고, 대표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연구중심병원을 방문해 공동 연구 분야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 조 교수는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치매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가천대 길병원-동아 공동 심포지엄’에도 패널로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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